[프로농구] KCC 5연승으로 2위 도약…이정현 22점 활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전주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이 22점을 터뜨리며 KCC의 2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CC는 쌍포 이정현과 송교창의 외곽포가 초반부터 터져 리드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라건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1쿼터를 25대6으로 크게 앞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홈팀 KGC인삼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 맥컬러를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혔고, 4쿼터 7분 10초를 남기고 나온 문성곤의 3점포로 KCC를 5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승부의 추를 가져간 것은 이정현의 KCC였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은 종료 2분 31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림에 꽂았고, KCC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70대 63으로 뿌리쳤습니다.<br /><br />5연승을 달린 KCC는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오펜스 자원이 사실 좀 부족했어요. 또 상대가 디펜스도 강한 팀이고. 그런데 그 고비를 이정현이 잘 넘겨줬던 거 같고요."<br /><br />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의 강타입니다.<br /><br />스파이크 높이 3m 60cm를 자랑하는 다우디는 OK저축은행 블로커 위에서 공을 내리 꽂았습니다.<br /><br />우간다 출신 다우디가 21점을 폭발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3대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다섯 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 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